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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USB-C로의 교체가 악세사리로 돈벌려는 것은 아니다.

라운지에서 casaubon 님에 의해 2016년 12월 25일에 개설되었습니다.

  1. casaubon Lounge Affili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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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Apple did not switch to USB-C on its new MacBook Pros to profit from dongle & adapter sales
    By Neil Hughes
    Friday, December 23, 2016, 12:29 pm PT (03:29 pm ET)

    애플의 완전한 USB-C 포용 때문에 수많은 불만이 나오고 있으며, 다수는 합리적인 비판이다. 하지만 늘상 나오는 주장이 하나 있다. 새로운 어댑터와 동글, 케이블을 팔아 현금을 얻기 위해 USB-C로 바꿨다는 음모론이다. 이 루머에는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완전히 터무니 없다는 문제다. 왜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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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dr: Think Apple's USB-C cables and adapters are a user-hostile profit scheme? Buy cheaper alternatives on Amazon and shut up.

    USB-C로의 스위치에 대한 불만은 아이폰 7에서 헤드폰잭을 없앴을 때 만큼이나 많은 이유가 있다.

    그동안 있었던 기존 완전한 크기의 USB 포트는 (아이폰을 포함) 악세서리를 맥에 연결할 때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렇지만 절대 다수의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USB-C로의 스위치는 사소한 불편함만이 생길 뿐이다.

    모두 다 USB-C만을 채택한 새로운 맥북프로에 대한 불만은 놀랍지 않다. 하지만 어째서 불만을 갖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Apple did not create USB-C

    USB-C 커넥터는 1995년 이래 Universal Serial Bus를 관장해 온 비영리재단, USB Implementers Forum이 만들었다.

    애플도 USB-IF의 회원사이기는 하지만, 최고위 레벨 임원진에 속해 있지 않다. 그 대신 USB-IF 이사진은 HP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칩 제작사인 STMicroelectronics와 같은 기업의 대리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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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C는 공개표준으로서, 어느 전자 업체든지 사용할 수 있다. 몇 년 안에, 새로 나올 모든 컴퓨터가 USB-A 포트를 같이 쓰든지, 아니면 USB-C 전용으로 가든지간에 USB-C를 채택할 것이다.

    애플은 과거 컴퓨터용 새 커넥터 표준 수립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해왔다. 애플은 인텔과 함께 선더볼트를 만들었으며, 이전에는 역시 공개표준인 FireWire를 만들기도 했었다.

    USB-C 개발에 있어서도 애플이 큰 역할을 담당했으리라는 추측이 있다. 애플은 컴퓨터 업계 전반이 USB-C를 채택하기 원하며, "애플 포트"라는 이미지가 채택을 방해할 것이기 때문에, 애플이 USB-C 제작에 있어서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는 의미다.

    다만 위의 주장이 얼마나 사실이든지 간에, USB-C는 독립적인 비영리 이사진이 승인한 규격으로서, 애플 맥 라인업의 성공에는 확실한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

    어떤 컴퓨터 업체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애플이 USB-C를 미는 이유는 분명하다. 얇고, 앞뒤로 바꿔 끼울 수 있으면서 전력과 데이터, 영상 정보를 단일 전선으로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USB-C 채택이 거의 완수되면, USB-A로부터의 스위치에 따른 고통은 빠르게 잊혀질 것이다. 하지만 그전까지 얼리어돕터들은 동글 때문에 고생할 것이며, 여기에서도 사용자 불만은 상당히 그릇되어 있다.


    Apple does not profit from U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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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애플은 여러가지 USB-C 케이블과 어댑터를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 다른 회사 제품들보다 보통 더 비싸기도 하다. 애플의 케이블과 악세서리는 언제나 경쟁사들 제품보다 비쌌다. 제품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USB-C는 공개표준이기 때문에 값싼 USB-C 케이블과 동글, 허브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아마존에서 잠깐 검색만 해도 리뷰도 풍부한 비-브랜드 케이블을 $10 이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름 있는 케이블도 $15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만약 애플이 정말라 사용자들을 자기 제품 안으로 "묶거나" 케이블과 포트를 라이선스하려 한다 하더라도, 그랬다면 애플은 USB-C와 경쟁할 전적으로 새로운 포트를 디자인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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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새로운 맥북 프로에 USB-C가 아닌 라이트닝 포트가 여러 개 달려 있었다면, 애플이 사용자들로부터 돈만 빨아들이려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좀 실렸을 법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러나 분노한 트위터 군중의 여론 때문에 홍보가 악화될 것이 보였는지, 애플은 올해 가을 USB-C와 선더볼트 3 악세서리 가격을 할인했다. 이 할인은 일시적인 할인으로서 2017년 3월 말까지이다.

    애플이 제품과 악세서리로 돈을 벌어들인다는 사실 때문에 분노한다는 것 자체도 이상하다. (애플 주식회사의 주된 목표는 제품 판매와 수익이다.) 그리고 애플은 전체 PC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만 차지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맥의 대안이 없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SB-C로의 스위치가 애플의 전선 혹은 어댑터 판매 의도가 아니라는 최고의 증거는 12인치 맥북의 전원장치이다. 진정한 USB-C 전용으로서, 애플을 통해서만 사야 한다. (보다 저렴한 대안으로 맥북을 태워먹지 않으려면 말이다.)

    12인치 맥북에 포함된 29-와트의 USB-C 파워 어댑터는 $49로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애플의 USB-C 충전 전선을 사용하고 싶다면 그 가격은 $19로서, 전체 $6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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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반대로 맥북에어(12인치 맥북이 대체하는 중이다)용 45-와트 MagSafe 2 파워 어댑터는 $79로서. $11 더 비싸다. MagSafe 케이블은 파워 어댑터에 항상 붙어있기 때문에, (자주 그러는 것처럼) 전선이 해어지면, $79를 들여서 별도로 어댑터를 하나 더 사야 한다.

    다행히 모든 새 맥북의 USB-C 어댑터의 전선은 제거와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어진다 하더라도 $19면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서드파티 USB-C 전선을 사용한다면 비용을 더 줄일 수도 있다.

    USB-C로의 이주 덕분에 맥북 파워 어댑터 사용이 더 쉬워지고 (12인치 맥북의 사례에서 보듯) 교체 비용도 더 저렴해졌다는 의미다.


    Apple does not ship the iPhone with a USB-C cable

    또 하나의 정당한 불만으로서, 답변은 보다 복잡하다. 아이폰을 새로운 맥에 연결 시키려면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USB-C to USB-A 어댑터나, 애플의 라이트닝-USB-C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어째서 새 아이폰 7에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을 포함 시키지 않았는지 애플만이 답할 수 있겠지만, 물량을 보면 답이 나온다.

    맥을 최고로 많이 판매했던 2015년 9월, 애플은 570만 대를 팔았었다. 그에 반해, 올해 휴가 시즌 아이폰 판매를 보면 거의 14배가 더 많다(8천만 대).

    간단히 말해서, 아이폰 구매자가 새 맥 구매자의 수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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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맥의 USB-C로 이주는 고통스럽지만, 애플이 아이폰보다 훨씬 맥을 덜 판매하기 때문에 못할 것도 없다.

    애플이 만약 아이폰 기본 케이블과 어댑터를 라이트닝 to USB-C로 교체한다면, 기존 컴퓨터와 다른 어댑터, 자동차 어댑터, 그 외 완전한 크기의 USB 포트에 의존하는 다른 악세서리에 맞지 않기 때문에 더 큰 분노를 일으켰을 일이다. 최신 맥북의 USB-C에 대한 현재의 불만을 가볍게 누를 정도였을 것이다.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전선을 라이트닝 투 USB-C로 교체할 수 없는 이유도 비슷하다. 생태계 전체가 iOS 장비를 위주로 조성되어 있으며 애플은 이번 분기에만 거의 1억 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트닝은 아이패드 프로의 Smart Connector와 같은 무선 충전 악세사리와 무선 연결로 대체되기 전까지 애플 iOS 장비의 마지막 입력 포트가 될 만하다.

    30-핀에서 라이트닝으로의 아이폰 포트 교체를 생각해 보자. 사용자들의 불만은 수 년을 끌었다. 2012년 아이폰 5가 나오면서 이주가 있었지만, 3년 후인 2015년 The Late Show에서 코메디언인 스티븐 콜베어(Stephen Colbert)는 사용자들이 얼마나 분노했었는지 팀 쿡에게 알려준바 있었다.

    콜베어는 쿡에게 2015년에 새로 나온 아이폰 6s에 대해 "충전기는 같죠, 맞나요? 퐁듀 포크로 당장 목을 찌를 거라구요."라 말했다.


    http://appleinsider.com/articles/16...book-pros-to-profit-from-dongle-adapter-sales
    primeboy 님, 이안(異眼)™ 님, trexx 님 그리고 6명의 다른 분들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2. 정재환 Lounge Affiliated

    사용 기종:
    Macbook pro Retina, 15-inch, Late 2013, 2.3 GHz Intel Core i 16GB
    결국 USB-C으로 다 통일되면 문제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단지 MagSafe 2 이 그리워질 것 같네요.
    뉴 정현아빠 님, casaubon 님 그리고 eyeofyou 님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3. doccho Lounge Affiliated

    저는 언제나 애플의 합리성과 과정을 우대하여 바라보고 싶은데, 이번 매그세이프 단종 & USB-C 단자로의 전환은 또 하나의 애플적 전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팟 첫 모델에서 파이어와이어를 직접 넣은 것을 시발로 이후 독자적인 30핀 규격을 아이팟 클래식까지 이어오고, 아이폰에도 4s까지 이어왔습니다. 이후 라이트닝 단자를 적용, 작고 방향에 구애받지 않는 규격으로 다시 찬사와 욕을 먹었죠. 그런데 이 단자들은 모두 아이폰/팟/패드에 적용되는 것들이었고요.

    매그세이프는, 꽤 오래된 애플의 규격이죠. 2로 넘어가면서 ㄱ 자 모양을 포기하고 크기도 커져서 비판이 있었지만, 면면을 죽 이어 왔고요.

    다들 아시는 얘기를 한 것은, 결국 맥북 프로/맥북에서 전면 등장한 USB-C는 결국 (최소한) 애플 기기를 모두 통합할 수 있는 단일 규격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함입니다. 이제 맥북도 아이폰/팟/패드처럼 충전-사용 기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애플적 압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 년 전부터 자랑해 온 10시간 넘는 배터리 시간도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할테고요. USB-C 규격이 그동안 애플이 고집해 온 단일 규격이 아닌, 거의 모든 기기들을 아우르는 대통합 규격이라고 볼 때, 이젠 언제 어디서나 내 것 네 것 구분 없이 척하고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소 아쉬운 감이 있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이번 맥북 프로 업데이트는, 2015년 맥북으로 시작한 실험을 전면 적용하면서 기기 사용의 환경과 방식에 대해서 전면적 전환을 요구하는, 작은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모처럼 글을 올리는데, 좀 뻘소리네요… ㅠㅠ
    eyeofyou 님, 뉴 정현아빠 님, trexx 님 그리고 2명의 다른 분들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4. 뉴 정현아빠 섬사람

    애플이 새로운 입력매체로 점프? 할 때마다 다들 놀래왔긴 했잖아요? 이번에 아이폰 헤드폰잭 없앤 것도 그렇고요.
    그러고 보면 제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왔던 사건?은 3.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를 빼고 시디롬을 넣었을 적인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정말 그 많은 디스크를 어떻게 하라는거니... 하고 애플을 완전 원망했었죠.ㅋㅋ
    doccho 님, casaubon 님, chocojun 님 그리고 또다른 한 분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5. chocojun 중진회원

    사용 기종:
    MacBook Pro mid '14, Airport Extreme, Airport Express, iPod (touch 2nd, nano 1st, U2 1st, 1st), iPhone 6, Watch, iPad (Original, New iPad), PowerMac 8600
    사실 매그세이프 처음 봤을 땐... 사치의 극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편할 수도 없었죠.....

    지금도 그리워요 으흐흐...
    eyeofyou 님과 casaubon 님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6. doccho Lounge Affiliated

    저도 원 글을 읽다가 느낀 것인데, 충전기/차저와 연결선/케이블을 분리해 낸 이번 결정이 점점 의미를 발할 것이라 믿습니다. 꼭 애플 제품이 아니어도 된다는 점을 내세운다면 굉장히 다양한 선택/옵션이 존재할 것입니다. 가령 2015 맥북용으로도 선보였지만, 외장 충전용 배터리가 그렇습니다. 요즘 2만이 넘는 용량이 대세가 되어 가는데, 모든 애플 기기를 이렇게 충전식 배터리에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 지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그것 뿐이겠습니까. 아마도 애플에서도 접촉식 충전 방식이 곧 선보일텐데 이대로라면 맥북/프로에서도 매우 간편한 충전 방식이 곧 선보일 것으로도 기대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도전아이패드프로성애자
    casaubon 님과 eyeofyou 님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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