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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완벽주의 머신

라운지에서 casaubon 님에 의해 2015년 10월 30일에 개설되었습니다.

  1. casaubon Lounge Affili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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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ide Apple's perfectionism machine
    by Lance Ula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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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ross the board, our goal is to make the best in the categories we choose to compete in.
    PHIL SCHILLER


    CUPERTINO, California — 돌이켜 보면 그것은 여간해선 알아채기 어려웠다. 지금까지 어떤 노트북에서도 볼 수 없었던, 조그만 멀티 장치. 아무도 그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맥북을 분해해본 사람들도, 그것을 맨눈으로 보고도 알아채지 못했다.

    맥북 쌍둥이 스피커의 뒷면 가장자리에 있는 자그마한 검정색 스트립을 차폐물이나 방진구로 오인할 수 있다. 물론 이 스트립은 차폐물이나 방진구가 아니다.

    "스픽테나(Speaktenna)"라 부르기를 좋아하는 이들도 있는데, 맥북 스피커 뒷면 가장자리에 있는 이 검정색 스트립은 한 번도 시도한 바 없었던 스피커와 Wi-Fi 안테나 그리고 블루투스의 조합이다. 분해 예술가들이 무시했던 공간 절약 기술의 신기원이랄 수 있다.

    하지만 스픽테나만이 아니다. 스픽테나가 가리키는, 제품 구상과 디자인, 제조에 이르는 애플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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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peaktenna
    This MacBook speaker module has a thin strip of black along the outer edge, which is actually the system’s antenna. The wiring for it, is the silver strip of wire that runs in a channel on top of the gold speaker chassis.

    유난히 따뜻했던 어느 가을날, 오랜 기간 동안 애플의 세계 마케팅 수석부사장인 필 실러는 필자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빌딩 3에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잿빛 셔츠와 안 어울리는 안경을 끼었는데, 금세 안경을 벗었다.

    실러는 인터뷰를 자주 하지 않는다. 구글 검색만 해 봤자 기조연설에서 했던 말 인용, 혹은 Daring Fireball의존 그루버(John Gruber)와 나눴던 긴 대담밖에 안 나온다.

    대부분들 보기에 실러는 암호다. 작고한 보스, 스티브 잡스만큼이나 애플 제품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총명한 애플 대변인이건만, 사실 실러가 하는 말을 들어 보면 2011년 사망한 잡스의 잔향을 듣는 것 같다. 아마 우리가 보통 잡스 덕분으로 돌리는 말들 다수는 실러가 시작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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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애플이 맥 SE와 맥 II를 선보일 때 애플에 들어왔던 실러는 잡스처럼 애플을 떠났다가 1997년에서야 애플에 복귀하여 지난 20년간 수많은 변화를 지켜봤었다. 그는 이 변화를 잡스스럽게 표현했다. "몇 가지 좀 다르죠. 그리고 과거에 비하면 믿을 수 없으리만치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나올 때부터 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가는 방식 그리고 점차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애플이 모든 것을 관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0년 전과는 좀 다른 의미에요."

    "오늘날 팀은 통합되어 함께 디자인할 뿐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기능 생각을 같이 해요. 통합하여만 풀 수 있는 문제를 함께 풀기 때문입니다. 바로 함께 한다는 독특한 장점 덕분이죠."

    COLLABORATION

    필자의 대화에는 실러와 함께 존 터너스(John Ternus) 맥/아이패드 엔지니어링 부사장도 같이 했으며, 우리의 대화 주제가 바로 애플 방식이었다. 분명 스픽테나와 같은 뭔가가 2 파운드 짜리, 0.5 인치 두께의 노트북에 있다는 의미는, 별도의 팀이 아닌 통합된 팀이어야만 생각해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애플의 혁신이라는 것 다수가 그러하다.

    스픽테나의 경우를 보자. 애플 엔지니어들은 조그마한 알루미늄 샤시 안으로 들여보낼 수 있는 최대한의 기술을 들여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새로운 배터리 화학을 만들고 샤시와 완벽하게 들어맞도록 배터리를 계단식으로 넣었다. 심지어 더 많은 배터리 파워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적인 시스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계단식 구성을 몸체에 더 깊게 새기기도 했다. 터너스의 말이다.

    "훌륭한 안테나와 훌륭한 스피커를 만들려면 협상을 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둘 다 공간이 필요하잖아요. 안테나는 작지만 구멍이 필요합니다. 전파가 들어올 공간이 있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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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Book casing
    The MacBook’s anodized aluminum case interior is a bas-relief map of the battery topology. There is, though, a little more extra space removed from the chassis to save on weight.

    그래서 스피커 팀과 안테나 팀이 뭔가 새로운 것을 같이 만들어 내야 함이 정답이었다. 터너스는 두 팀을 "완전히 결혼 시켜서 일을 해내도록" 했다고 한다. 그는 필자에게 분해된 맥북을 보여줬다. 맥북 뒤 금장 스피커 덮개처럼 보였다. 양 스피커 뒷면에는 1 밀리미터 정도의 검정색 스트립이 있었고 바로 이것이 안테나였다. 터너가 웃었다.

    "그리하여 전세계 그 어떠한 안테나 디자이너보다도 스피커에 대해 잘 아는 안테나 디자이너, 전세계 그 어떠한 스피커 디자이너보다도 안테나에 대해 잘 아는 스피커 디자이너가 탄생했습니다."

    There are times when we have to add resources to Apple, grow talent to do something that we weren’t able to do before.
    PHIL SCHILLER

    이 정도 수준의 협력이 오늘날 애플 DNA의 일부이다. 그렇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았다. 실러의 설명이다.

    "조니 [아이브]와 스티브가 돌아오기 전까는 산업디자인 팀과 엔지니어링 팀 간에 관계는 있어도 통합적이지 않았죠. 산업디자인 팀이 모델과 디자인을 만들어낼 때 그들은 결국 만들어질 제품을 반영하지 않았고, 아예 제품으로 전혀 못 만들어내기도 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고안부터 생산에 이르는 절차가 분명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 대신 그룹들 간에 주거니 받거니가 있었다. 누군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서 (디자인이든 엔지니어링이든) 다른 그룹으로 보내면 그 그룹이 다시금 탁구처럼 아이디어를 맞받아 치는 형식이었다.

    오늘날 애플 작업 방식과는 완전히 반대이다. 터너스의 설명이 이어졌다.

    "첫 모델로부터 실제로 우리가 출하하는 제품들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바뀌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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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러는 개발과 디자인의 전환점을 기억했다. 그 이후 재발명한 아이맥과 같은 제품이나 아이포드,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 이어져 나왔다. 실러의 말이다.

    "[1997년] 스티브가 돌아온 이래 조니와 함께 전 과정을 다시 만들었어요. 산업디자인 팀과 엔지니어링 팀이 일을 같이 했죠. 부드럽게 함께 한다는 원칙이 스며들면서, 팀이 함께 해결책을 생각합니다."

    협력 외에도 애플은 지난 업적과 관련된 집단기억(institutional memory)에 상당히 의존한다. 실러의 말이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깊숙이 박혀 있습니다. 매년 기억에 기반하는 절차를 수행하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정말 놀라울 거예요. 어디서 나온 기억이든지 간에 이 학습은 우리가 만드는 차세대 제품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필자 앞의 맥북 부품을 보자 실러의 말이 실감났다. 조그마한 로직보드가 필자의 한 손에 딱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말그대로 양쪽 모두 여러가지 크기의 칩이 박혀 있고 여기에는 메모리로부터 스토리지, 심지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도 포함돼 있다. 아이폰과 같은 휴대용 기기 기술을 위한 서킷보드를 만들 때 배웠던 모든 것으로부터 깊게 배웠다는 의미다. 들여다 보자 터너스는 맥북의 로직보드가 11 인치 맥북에어의 로직보드보다 67% 더 작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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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TING SOMETHING NEW

    어려운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애플은 새로운 해결책 제시를 마스터해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항상 내부적으로 해결하지는 않는다. 실러는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애플에 자원을 더하고 인재를 데려와서 뭔가 할 때가 있습니다만, 이전에는 그렇게 하질 못 했죠."

    그리고 요구 수준을 충족 시키기 위해 다른 곳에서 변화를 일으키도록 해야 할 때가 있다.

    애플은 다른 기업이 거의 하지 않는 방식으로 공급업체들에게 의지하는 버릇을 갖고 있다. 실러에 따르면 애플이 원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애플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들을 돕고 아예 세부사항별로 업체들을 바꾸는 행태가 드물지 않다고 한다. 실러의 말이다.

    "종종 이전까지 한 번도 만든다거나 시장에 보인 바 없는 기능과 기술을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파트너들도 하고는 싶어 하지만 결코 할 수 없었던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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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ide the MacBook
    Inside the new MacBook base is a tiny motherboard (center), a pair of speakers (left edge) and battery modules spread across the bottom. Apple said one of the biggest steps in building this laptop was figuring out, “How do you create a more flexible design in batteries?”

    터너스는 신제품 거의 모두에 이전까지 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재료, 절차 혹은 기술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무도 이전에는 한 적이 없던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애플은 여러 공급업체들과 같이 일한다. 궁극적으로 이들 공급업체들이 개별 부품을 만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애플은 무엇이 필요한지 정하고, 애플을 위해 만들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다. 오리지널 아이폰용 고릴라 글래스를 공급했던 코닝의 경우, 코닝에게 유리 기술이 있었지만 플라스틱 휴대폰 천지인 세상에서 휴대폰 업체들은 코닝의 유리 기술을 구매하여 사용하려 하지 않았었다. 실러의 말이다.

    "사용감이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높은 요구 수준이 있었어요. 정말 잘 만들어내는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그가 서드파티 벤더를 이렇게 칭찬하는 일은 흔치 않다.

    물론 애플과 이들 파트너의 관계는 보기보다 더 복잡하다. 애플의 화면 유리를, 뒷면 유리를 누가 공급하는지 직설적으로 물어보면 침묵과 혼란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를 발표할 때 애플의 코닝 글래스(코닝 고릴라 글래스까지는 아니었다) 공개는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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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therboard
    The MacBook motherboard is the smallest and densest Apple has ever made for a laptop. Both sides are covered in logic.

    부품을 어디서 얻는지 애플은 왜 항상 알리지 않을까?

    실러에 따르면 애플이 항상 단일 업체로부터 부품을 얻지는 않는다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는 부품이 바뀜에 따라 파트너십도 바뀐다고 말했다.

    동일한 A9 칩을 두 업체(삼성과 TSMC)가 공급하며 배터리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최근 뉴스를 보자. 애플은 재빠르게 반박했다. 완전히 다른 공급업체를 고를 때 업체들 사이에서 잠재적인 차이점이 있음을 애플은 일반적으로 설명하려 하지 않을 뿐인데, 더 큰 이유가 있다. 실러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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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therboard, part 2
    The other side the MacBook’s palm-sized motherboard.

    "일반적으로 우리가 공급업체로부터 받는 부품은 오로지 애플만을 위해 매우 특수하게 만들어진 것이어서, 그 부품이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시판품이라는 암시를 준다면 큰 오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잘못된 암시를 주지 않도록 공급원을 아예 거론하지 않는 것이 제일 낫습니다."

    터너스는 맥북의 경우에도 패턴이 반복됐다고 말한다. 완전한 크기의 키보드는 본질적으로 맥북의 전체 크기를 결정내리기 때문에 노트북 키보드 모듈을 만드는 데에 능숙한 회사로부터 나올 수가 없다고 한다. 애플은 한 키보드 제공 업체를 발견했고, 각 키 밑에 들어가는 메커니즘을 포함하여 아예 처음부터 키보드를 다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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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ING IN THE MIRROR

    애플 거품 내부를 보자. 직원 만 명이 넘는 거대한 캠퍼스이니 자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기 쉽잖을까? 애플이 혹시 모든 것을 잘 하는지 물어보자 실러는 놀라운 답변을 했다.

    "아뇨, 당연히 아니죠. 아닙니다. 우리가 완벽하다와 같은 말을 드리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하고 우리가 잘 못하는 부문에 대해 언제나 들어야 합니다."

    실러에 따르면 애플은 거대한 크기의 아이패드와 선택사양인 스타일러스, 혹은 완전히 새로운 뭔가를 만들 때의 선입관을 언제나 다시 검토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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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anvas gets bigger
    Apple unveiled the Apple Pencil, an optional stylus, alongside the iPad Pro.


    "신제품을 만들 때마다 보면, 제품 팀이 개선을 위해 제품을 어떻게 상상하든 자유롭다는 점이 제작 절차에서 제일 훌륭합니다. 일정에 얽매이거나 특정 시간대에 강요 받지도 않고 제품의 과거 정의에 묶여 있지도 않아요."

    상당히 다른 제품은 애플과 공급업체 모두에게 압박이다. 애플 계획에 따라 공장까지 변경해야 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가 너무 미친 나머지 거부권을 행사한 내부인이 있기는 한지 궁금했다.

    터너스는 "아니오"가 애플 내에서 그리 유명한 단어는 아니라고 말했다. "'NO'가 어느 측면에서 있기는 하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NO'는 있습니다만 우리가 하는 방식에 대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자는 의미로는 별로 'NO'가 많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여기서 일하는 재미죠. 정말 끌리는 뭔가가 있다면 말이죠.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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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port to rule them all
    The versatile and distinctive USB-C port is the only port on the 2015 MacBook, providing both power and connectivity.

    새로운 뭔가를 만들면 분명 알아차리실 것이다. 애플이 새로운 맥북을 선보였을 때, 이 맥북에 "Air"가 빠졌을 뿐 아니라 포트가 USB-C 단 하나만 달려 있다는 점에 우리 모두 놀랐었다.

    과감하고도 위험천만한 결정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실러는 섬세한 균형이라 표현했다. 그에 따르면 애플은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엄청난 고민을 했다고 한다.

    "기대하던 것 이상으로, 가끔은 편안했던 것 이상으로 경계를 끌어 올리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제일 잘 하는 일임을 알아냈습니다."

    실러는 새 맥북에 대해 뭔가 과감성을 좀 기대한다고 판단했었다. "아예 예기치 않았던 것을 하여 기대하던 바로 만들어내는 일이 좀 직관에 반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게 맥이죠."

    THE SPACESHIP APPRO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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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러와 터너스에 따르면, 애플이 현재 누리고 있는 강도 높은 협력 수준이 아니면 급격한 혁신은 이룰 수가 없다고 한다.

    실러와 함께 쿠퍼티노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보면 급히 지나가거나 자기 제품의 골칫거리에 대해 골똘히 생각에 잠겨서 실러도 못 알아보는 직원들도 보였다. 다만 얼마나 많이들 나와 있는지도 놀라웠다. 점심 시간 동안 직원들은 자리를 찾으려 혈안이었고, 본부의 모든 건물에는 사이에 뜰이 보이도록 해 놓았었다.

    그래서 애플 직원들은 빌딩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마주치게 마련이고, 마주치면 아마 잡담을 나눌 것이다. 어느 정도 디자인은 우연한 상호 작용을 원했던 잡스 의중의 반영일 수 있을 것이다. (잡스는 픽사 본부도 동일한 효과를 내도록 디자인하는데 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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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Book battery
    This battery design, spread over six separate pieces connected by flexible wire, is all Apple. Each module has layers of varying sizes, so as the space narrows in the chassis, the battery shape can, too.

    그러나 빌딩 3이나 43층으로 올라가면 먼 거리로 애플의 "우주선" 신사옥을 볼 수 있다. 현재 본부에 있는 직원 거의 모두를 유치할 새로운 건물이다.

    280만 평방피트의 원에 중앙에는 거대한 정원이 놓여 있다. 본부에서 수 십년간 이어진 협력은 물론,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서로 만날지 상상해 보시라.

    한 팀이 원 한 쪽에 앉고 다른 팀은 항상 다른 쪽에 있으면 어떻게 될까? 협력이 좀 비틀어질까? 실러는 정반대라고 말한다. "새 캠퍼스 디자인은 협력 증진 디자인일 따름입니다."

    실러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의 빌딩이 제공하는 협력 플랫폼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개방된 정원에서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의자를 끄집어내서 회의를 할 수 있지만, 실러는 별도의 빌딩이 연속적인 협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진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신사옥에서는 모든 것이 협력용 디자인입니다. 원형에서 말이죠. 내부와 외부 모두가 다 복도에요. 완전히 공간을 헤집고 다니니까, 내부와 외부 주위, 섹션과 섹션 사이를 다 걸어다닐 겁니다.

    "새 캠퍼스는 분명 제일 크고, 제일 정원 비슷한 공간이에요. 우리 모두 복도 사이를 다니면서, 심지어는 달리면서도 만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대단히 크고 개방된 계단과 공간은 통풍과 채광도 잘 되게 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섹션별로 거실도 만들어 놓았어요. 모두가 앉아서 일을 공동 공간에서 같이 할 수 있을 커다랗고 개방된 곳을 만든 겁니다."

    이 말을 하면서 실러는 사뭇 흥분했다. 그는 분명 애플의 신사옥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보낸 듯 하다.

    그러나 실러는 자신이 전문 건축가가 아님을 되새기면서 마음을 바로 잡았다. "하지만 말이죠. 우리 새 건물이야말로 믿을 수 없으리만치 제일 협력적인 공간이 될 겁니다."

    잡스가 분명 자랑스러워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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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TTING GOALS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에 대한 내부의 협력과 외부의 파트너십은 애플을 어느 정도 분명한 목표로 이끌었을 뿐이다.

    애플은 진공 상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애플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PC의 리더와 거리가 멀며 거대하고 경쟁이 심한 시장의 일부일 따름이다. 그렇지만 PC 시장은 현재 줄어들고 있으며 PC 시장 리더들 또한 분기 때마다 축소되고 있다.

    그런데 애플은 지난 분기 570만 대의 맥을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애플은 2천만 대 이상의 맥을 판매했으며 역사상 최대급이다. 지난해 말, IDC는 애플의 미국 내 PC 시장 점유율이 13%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러는 그 보도가 좀 보수적이라 말했다.

    "끝없는 숫자의 통계가 있습니다. 무엇이든 하나 잡아서 말씀하시면 되지만, 우리 모두 경험하고 목격한 바에 따르면 미국 내 시장점유율이 거의 2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공항에 갔을 때, 카페에 갔을 때, 학교에 갔을 때 보이는 광경을 반영하죠. PC보다 맥이 점점 더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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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laborative energy
    The design of Apple's campus encourages impromptu meetings, but its new "spaceship" facility will have collaboration in mind throughout.

    다만 실러는 현실 대 인상의 문제를 언급했다. 맥 판매량이 설사 자라나고 있기는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레노버와 HP 뒤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말 세계시장점유율로 볼 때 레노버는 18%, HP는 20%, 그리고 애플은 6%였다.

    스타트업 사무실이나 대학교 강의실, 비행기에서 보면 모두들 맥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째서 이런 숫자는 반영이 안 될까? 실러의 설명이다.

    "전산실 구매나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같은 것과 합쳐서 그러리라고 봅니다. 어째서 50% 넘는 수치가 안 보일까요? 실제 현실처럼 분명 느끼는데 말입니다. 저는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맥을 좋아하고 그들이 동등하게 계산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실러의 느낌은 정확하다. NPD의 분석가인 스티븐 베이커(Stephen Baker)는 시장점유율 수치가 소매점과 소비자 판매(애플스토어 판매를 포함한다)를 대표한다고 확인했다. 대규모 OEM 및 리셀러, 기업 고객에 대한 판매는 포함하지 않는다. 출하량이 아닌 판매량을 추적하는 NPD 데이터에서 애플은 여전히 HP 뒤이기는 하지만, 베이커에 따르면 애플은 "느리게 윈도 및 윈도 브랜드를 잠식하고 있다".

    실러와 애플로서는 그러한 방향이 중요하다.

    "PC 업체들 절대 다수가 잘 못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라앉고 있는데 우리는 성장하고 있죠. 그때문에 시장점유율이 올랐어요. 아마 제가 방금 말씀드린 점유율이, 맥이 나온 이래 최고일 겁니다. 우리 최대의 시장점유율이에요."

    It’s never lost on us that we have customers who really deeply love these products.
    PHIL SCHILLER

    하지만 애플은 PC 업계가 지각변동을 일으킬 때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드웨어가 이제 파일, 콘텐트, 서비스로의 연결에 비하면 덜 중요해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가 점차 거대해지는 와중에 하드웨어가 계속 중요할까? 실러는 그러한 인식을 거절했다.

    "첫 번째. 훌륭한 하드웨어의 가치와 중요성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회사 전반에 걸쳐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경쟁하기로 결정 내린 범주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자에요. 그게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고 소비자들이 다른 제품이 아닌 우리 제품을 선택하는 데에 반영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품질과 하드웨어의 아름다움에 가치를 둬서 선택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하드웨어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았어요."

    "'파일을 클라우드에 넣고 싶으니, 싸구려 하드웨어를 사자, 못생겨지자.'고 말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습니다. 모든 조건이 그대로일 때라면 물론 아무도 그런 하드웨어를 원치 않을 겁니다."

    실러는 또한 태블릿도 될 수 있도록 터키 화면이 탑재된 노트북, 그러니까 하이브리드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도 거절했다.

    "분명 제품군이 더 많아지기는 했고 더 많은 이들이 시장을 만들어 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 수 있던 모든 데이터로 볼 때, 하이브리드 시장은 너무나 작고 틈새 시장이며, 중요하다고 할 정도로 성장하지도 않고 있어요. 시간이 알려 줄 겁니다."

    실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그 의미는 명확했다. 그는 잘 팔려나가는 서피스 프로나 새로 나온 서피스북과 같은 제품이 하이브리드 트렌드를 대표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특히 실러는 사람들이 맥을 선택하는 이유가 애플의 혁신과 장인정신 때문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맥을 사랑해서 맥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들 제품을 깊게 사랑하는 고객들을 가졌고 그들이 꼭 필요하며, 그래서 너무 행운입니다. 그게 우리한테는 중요하죠."

    실러에 따르면 맥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애착과 애정을 느꼈던 맥의 첫 세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물체에게는 보통 기대하지 않는 방식으로 맥을 보살폈으니까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놀라운 제품을 만들 때만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정의 내릴 때에도, 우리는 맥에 대한 사랑을 지원하고 더 늘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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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여러분의 고객이 평균 이상으로 여러분의 제품을 좋아한다고 여기거나,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여러분은 뭔가 비범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맥북의 부품을 보고 조그마한 로직보드와 스픽테나를 들여다 보니, 터너스가 필자에게 맥북의 덮개를 올려보라 말했다. 필자는 한 손가락을 밑판에 놓고 덮개를 열기 시작했다. 터너스는 필자에게 밑을 그만 들고 있고 그저 덮개를 열라고 말했다. 말한대로 하니 정말 열렸는데 맥북을 열면서도 밑판은 움직이지 않았다. 터너스는 그게 우연이 아니라 말했다.

    애플이 초박형 노트북에 대해 얼만큼 관심을 갖고 만드는지에 대한 표시였다. 터너스의 말이다.

    "덮개를 열 때 얼만큼의 힘이 필요한지 하나 하나 다 측정한 다음에, 말그대로 모든 단일 부품을 조절합니다."

    사실 애플은 "binning"이라 부르는 공정을 통해, 맥북의 모든 부품을 맥북에 맞게 변형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밀한 조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령 포스터치 트랙패드가 본체에 완벽하게 들어맞지 않는다거나 초박형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케이스에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애플은 생산 라인으로부터 맞는 부품을 골라낸다. 이전 맥북 모델의 백릿(backlit) 로고를 대체한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 로고의 두께 역시 마이크론 수준으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올바른 커트의 깊이를 가진 덮개를 찾을 필요가 있다.

    애플 제조 파트너들 거의 대부분은 로보트와 레이저-비전 시스템을 사용한다.

    [IMG]
    Apple's Apple store
    Inside Apple’s brand new campus store. In addition to all the typical Apple products, the campus store is the only one where you can buy Apple swag like Apple logo T-Shirts.

    그 결과 모든 맥북은 특별하며 알아차리 못 할 정도로 다르다. 그래서 모든 맥북이 혹시 Cabbage Patch Kid 같지 않냐며, 모든 맥북이 독특하다고 농담했다. 그러자 터너스는 "모든 노력으로 똑같이 만든다"고 끝맺어줬다.

    거의 전례가 없는 디테일에 대한 관심이다. 맥의 세대가 바뀔 때마다, 애플도 더 개선되고 있다. 실러의 말이다.

    "요새 맥과 통합 기술, 오차가 얼마나 적은지의 사양 수준을 보시면 올해는 작년보다 높고, 작년에는 재작년보다 높으며, 재작년에는 또 그 이전 해보다 높죠. 더 잘 할 수 있음을 학습하면 그 기술로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음 해에 해 보고 다른 어디엔가 또 한계를 높일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내는 겁니다."

    실러, 터너스와 말하다 보니 맥 팬들의 컨셉을 뒤집어볼 수 있었다. 소위 애플 컬트는 애플 본사와 중국 공장에서 생기고 끝나지 않는다. 애플 그 자체의 일부이자 20년간 제품을 만들어 온 완벽주의의 컬트이다.

    애플이 무엇을 만들지 이해하려 노력하신다면, 완벽함 이상의, 어느 경쟁사들도 감히 잊을 수가 없으리만치 부인할 수 없는 수준의 품질 이상의 거대한 로즈골드 색상의 깔끔한 애플 조각을 상상하시는 편이 낫겠다.

    떠나기 전에 실러는 필자에게 와서 새로운 본사 애플 스토어로 안내했다. 세계 다른 애플 스토어와 비교해 봤을 때 본사 애플 스토어는 상대적으로 작다. 하지만 다른 스토어들 대부분과는 달리 떠들썩 했다. 이곳에서 필자는 27 인치 맥에 새로 디자인한 키보드와 미니멀리즘 매직 트랙패드를 봤다.

    제품을 만지작거리면서 미소짓는 실러를 보니, 그는 애플 제품들을 사랑하고 여러분도 그러리라 완전히 기대하고 있었다.



    http://mashable.com/2015/10/28/apple-phil-schiller-mac/#zpIoBwIlmk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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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뉴 정현아빠 섬사람

    미국에서 커피숍 같은데 가면 정말 애플 노트북이 대부분으로 보이는 게 신기하더군요. 대학교도 마찬가지겠죠?
    다만 기존의 윈도 기반 전용 비지니스 솔루션(소프트웨어) 때문에 전체 점유율이 크게 올라갈 수 없는 점이 항상 아쉽죠...

    덮개만 잡고 노트북 여는 건 아주 오래전부터 애플 노트북에 적용된 노하우인 걸로 기억됩니다.. (기자는 모르고 있었나 봐요)

    쉴러가 예상하는 것과는 달리 제 생각으로는 서피스 같은 하이브리드는 앞으로 가격이 더 내려갈 테고 점유율이 어는 정도는 상승할 걸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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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jay 중진회원

    사용 기종:
    Macbook pro 13" mid 2009, iMac 21" 2012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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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igitalcowboy 담덕아빠

    사용 기종:
    iPod+iPhone+iPad mini+Powerbook+iMac+HHKB
    아마 우리가 보통 잡스 덕분으로 돌리는 말들 다수는 실러가 시작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대목에서 눈물이 났어요.
    그래도 잡스가 보고싶어용...

    제가 아무리 빌 코스비 개그를 해도 코스비가 아니면 코스비 개그가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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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occho Lounge Affiliated

    대학 등 젊은 층에서 불기 시작한 맥(북) 바람이 결국 20년 정도 시간을 두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물론 애플이 그 때까지, 즉 그 바람이 다른 결실을 만들어 낼 때까지 건재하고 더 잘해나가야겠지만요. 최근에 IBM이 맥을 도입하고 이른 감이 있지만 좋은 결과를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런 부분이 바로 애플이 앞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그 바람에서 가장 끝에 서 있겠지요… 근본적인 변화와 그 바람이 참 더딥니다… 우리처럼 작은 나라에서 뭔 명분과 정신의 싸움이 그리 깊고 오래 가는지… 에휴…
  6. imanwon 길이아빠

    사용 기종:
    iPad Pro 9.7
    iPhone 6
    뉴정현아빠님께서 shoutbox에 쓰신 내용이 여기 글타래에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대체 왜 애플의 케이블에는 그 완벽함이 없는지...
    너무 부실해서 정말 쓰레기다라고는 말 못하지만, 충분히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그걸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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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ScrapHeap 신규회원

    사용 기종:
    13" rMBP (Late 2012?)
    iPhone 5
    iPad (third generation)
    언제나 번역 감사드립니다. 한 마디만 얹자면...

    "공급업체로부터 받는 부품은 오로지 애플만을 위해 만들어집니다. , 일반적으로 얻는 부품은 상당히 오해를 일으킬 수 있죠. 이게 제일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따라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는 정보원에 대해서는 거론조차 안 하는 편이 제일 낫습니다."


    이 문단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공급업체로부터 받는 부품은 오로지 애플만을 위해 매우 특수하게 만들어진 것이어서, 그 부품이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시판품이라는 암시를 준다면 큰 오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잘못된 암시를 주지 않도록 공급원을 아예 거론하지 않는 것이 제일 낫습니다."

    정도로 바꾸는 것이 어떨지요?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The most common scenario is simply that what we got from a supplier basically has been created so uniquely for Apple that implying it's an off-the-shelf part like others may get would be really misleading," Schiller said. "So it's best not to even talk about the source because that implies things that aren't true."

    그나저나 서울의 모 대학교 앞 카페에 갈 일이 종종 있는데, 눈에 띌 정도로 맥북 비율이 높습니다. 호기심 탓에 화면을 흘끔거리게 되는데 OS X을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국에서도 상당 부분 변화가 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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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casaubon Lounge Affiliated

    오, 저보다 훨씬 낫네요.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_^

    혹시... 이쪽 세계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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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ScrapHeap 신규회원

    사용 기종:
    13" rMBP (Late 2012?)
    iPhone 5
    iPad (third generation)
    저는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언제나 감사만 하고 있습니다 오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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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Gary Hong 신규회원

    제일 첫 단락부터 귀여운(?) 오역들이 발견되어 잡아주시면 더 좋은 번역이 될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노트북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기술의 조합을 그리워하기는 쉬웠다. 모두가 그리워했다. 울트라-포터블 맥북의 내부를 올바로 들여다 본 사람들마저도."

    "miss"는 "눈치채지 못하다"인데 "그리워하다"로, "looked right at it"은 "맨눈으로 직접 보았다" 정도의 뜻인데 "올바로 들여다본"으로 잘못 번역되었습니다.

    수정된 번역으로 "돌이켜 보면 그것은 여간해선 알아채기 어려웠다. 지금까지 어떤 노트북에서도 볼 수 없었던, 조그만 멀티 장치. 아무도 그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맥북을 분해해본 사람들도, 그것을 맨눈으로 보고도 알아채지 못했다." 정도를 제안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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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casaubon Lounge Affiliated

    우아 감사합니다! 역시 빨리빨리가 일을 많이 그르치는군요 ㅠㅜ


    바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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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Digitalcowboy 담덕아빠

    사용 기종:
    iPod+iPhone+iPad mini+Powerbook+iMac+HHKB
    이 댓글읽다가 스르륵 서현동 프리스비 맥북앞에서
    카드를 만지작 거리다가...

    iPad mini 4를 질렀습니다.

    iPad mini original 이후
    가지고 있던 맥북류는 모두 가족/친지들에게 주고
    iMac은 담덕에게 거의 양도...

    Productive App도
    for iOS 용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어쩔 수 없이 완벽주의 맥북보다는
    잡스가 DOA라 욕했던 갤탭같은 mini 4를
    쓸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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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Digitalcowboy 담덕아빠

    사용 기종:
    iPod+iPhone+iPad mini+Powerbook+iMac+HHKB
    ImageUploadedByTapatalk1446956479.868674.jpg ImageUploadedByTapatalk1446956489.353422.jpg

    그런데 iPhone 6s에는 5W
    iPad mini 4에는 10W 충전어댑터...

    출력이 조금 차이가 나네요.
    5V/1A vs. 5.1V/2.1A

    (헛 노안이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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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darthy Tech fan


    엇 그런가요? 제게 있는것들은 5V/1A vs 5.2V/2.4A 인데요. 아이폰 쬐그만것들은 항상 1A짜리였던것으로 기억하구요.
  15. Digitalcowboy 담덕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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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안이 온 듯...76인데두...

    근데 차량용 USB충전기도 2A라서 그런지 충전이 빠릅니다
    맥루머즈에 따르면 예전 아이폰은 1A로 충전 제한이 있었는데
    아이폰 6부터 고속충전 지원했다고 하네요...

    http://www.macrumors.com/2014/09/22/iphone-6-and-6-plus-char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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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darthy Tech fan


    Anadtech 리뷰는 플러스 사이즈 폰들은 아예 2A 충전기를 넣어주는게 좋았을거라고 하더군요. 용량이 커서 충전이 오래걸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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