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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터졌습니다.

MacBook Pro에서 daegalja 님에 의해 2012년 03월 22일에 개설되었습니다.

  1. daegalja 신규회원



    2009년형 맥북프로를 쓰고 있습니다.

    그제 평소처럼 노트북을 쓰는데
    갑자기 밑판에서 퍽하는 소리가 나더니 배터리케이스가 부풀어 오르더군요.

    다행히 다친데는 없었지만
    그 뒤로 전원이 안들어 오길래
    본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했더니
    일반 전화상담원 분이 누군가를 연결해 주더군요.
    아마 클레임처리 전담반 (애코에 그런 부서가 있기라도 하다면) 에 직원분이신거 같았는데
    요만큼도 진심이 아닌 말투로 처리를 하는데 시작부터 결코 유쾌하진 않더군요.

    매뉴얼에 써있는 고대로
    리튬배터리는 보통 1-2년이 수명이고 부풀어오르기 시작할때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고
    제가 뭘 잘못한거처럼 말을 하는데 저는 좀 어의가 없더군요.
    사용자마다 쓰는 방법도 시간도 인텐시브함의 정도도 다를텐데
    그럼 맥북 사용자들은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시한폭탄을 들고 있다는 말인가요?
    부풀어 오르면 교체라니 제 상식에 부풀어 오르는 시점에 불량인거지
    이게 무슨 당연한 자연현상인가요?

    서비스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으라기에
    일부러 업무시간에 짬을 내서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상황을 누군가 자세히 설명해 주는것도 아니고
    계속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본사에 전화를 해봐라. 라는 말만 하길래
    이분들과 입씨름을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지 싶어
    일단 뭐가 문제인지 점검해보겠다는 말만듣고 돌아왔습니다.

    지금 방금 전화가 왔는데
    배터리가 부풀어올라 옆구리가 터진건 맞고,
    전원이 안들어오는건 로직보드가 나갔기때문이라는군요.
    이런경우에 어떻게 처리가 되는거냐고 묻자
    본사에서 '아마' 연락이 갈거라네요.
    아마가 무슨뜻이냐 언제 연락을 줄거고 이런경우 보통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하는거냐고 묻자.

    본인들은 유상수리 밖에 안한다.
    배터리는 쇼핑몰에서 19만 얼마에 판매중이고
    로직보드 교체는 '많이 비싸다'.
    는 말만 하기에 어이가 없어 일단 끊었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서비스센터에 업무용 노트북을 볼모로 잡힌채,
    아마 올수도 있는 본사에서의 전화를 기다리게 생겼네요...

    전화가 온다고해도 모르긴해도 내용도 뻔하지 싶고...
    이런경우 유상으로 수리비를 내고 고치는수 밖에는 없는건지요?
    27인치 아이맥에 '얼룩현상'도 속상한데

    루트만 알수 있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을정도로 기분이 나쁘네요.
    혹시 비슷한 경우를 겪으셨던 분은 계신가요?
    윤진아빠 님, otonacool 님 그리고 뉴 정현아빠 님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2. 김대환 Lounge Affiliated

    다치진 않으신거죠?

    사진이라도 찍어놓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잘 처리되기를 바랍니다.
  3. mentat 회원

    사용 기종:
    Power Mac G5 2.0 dual /
    Macbook pro 2.16 (SSD) /
    Mac mini 2.0 (SSD) /
    iPhone5 black 64G /
    iPad MINI Retina silver 128G /
    AirMac Extreme (JP) /
    Wireless Keyboard, Magic Mouse, Touch Trackpad... etc.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데 서비스센터 대응이 너무하군요. (N)
    모쪼록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뉴 정현아빠 Lounge Affiliated

    흠.. 저는 맥북프로 배터리가 터지는 건 처음 알았네요.

    배터리 부풀어 오르는 걸 경험한 건 집에 있는 삼성 무선 집전화기 배터리였습니다. 삼성 AS 전화했더니 시간 지나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당연히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몇 만원 주고 새로 배터리로 교체하고 말았지만, 터질 뻔 했다는 점에서 기분이 안 좋았죠. 게다가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한 것도 기분이 좀 그렇고요.

    처음에 구입 할 때는 사용 중 나중에 배터리가 터질 수 있다는 말은 없었고.. 배터리 오래 간다는 자랑밖에는 못 읽었는데.. 더 자세히 읽어볼 걸 그랬단 생각입니다.

    맥북 배터리도 그런 말이 어딘가 쓰여져 있는지 확인해 볼 일입니다.
    애플이건 삼성이건 돈 남기려고 돌아가는 회사들이니 항상 정신차려 지켜보면서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항상 지켜야 합니다.
  5. doccho Lounge Affiliated

    소모품인 배터리의 사용 연한이 있으므로 보증 기간 전후로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이건 소비자로서 동의할 만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부풀어 오르는 것은 좀 사정이 다릅니다. 부풀어 올라서 다른 부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갈자'님의 글 속에는 서비스 센터 측의 점검 내용 중 로직 보드 이상이 부풀어 오른 배터리 때문인 건지, 그냥 동시에 발생한 우연한 병발 사례인지 확실치 않은데, 만일 이번 배터리 팽창으로 인해 생긴 고장이라면 분명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단지 배터리만 교체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분명 통상의 범위에서 예상할 수 있는 소모품의 상태가 아닙니다. 배터리 성능의 하락으로 배터리 사용의 통상적 범위에 미달하는 것이야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주위 사례를 볼 때 (전세계적으로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것을 대략 생각해 봐도) 인정할만하지만, 보증 기간이 끝날 즈음,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퍽 소리를 내며 터지면서 '소모품' 외형에 변화가 생기고 나아가 그로 인해 내장 기기/부품에 영향까지 줄 것을 누가 감히 예상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1. 애플은 배터리가 부풀어 오를 수도 있음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 이건 중대한 기기의 결함을 야기할 수 있고 혹은 위험한 사용자 환경을 초래할 수도 있는 사항이거든요.
    2. 소모품이라 할 지라도 완전히 사용 못 할 외관 변형이 초래된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소비자 서비스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어느 제조사 제품에 이런 경우를 상정한 대 소비자 서비스가 있습니까. 상식 밖입니다.

    또한 애플은 배터리는 1~2년이 수명이고 배터리가 부풀어 오를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언제 부풀어 오르는지, 왜 부풀어 오르는지 설명도 없습니다. 그저 이런 사례가 많이 생기니 메뉴얼로 소비자에게 위와 같이 대답할 뿐입니다. 그러면서 보증 기간 내 부풀어 오르면 교체, 기간 외 부풀어 오르면 교체 불가, 나아가 소비자 체념은 당연지사인 것처럼 알립니다. 하지만 이건 어불성설! 아닌 말로, 액정의 연한은 정해져 있고 보증 기간 전후로 액정이 휘어질 수도 있으니 적절한 때 교체를 받으시죠. 안 받으시면 나중에 휠 수도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똑같은 말이잖아요. 액정의 화소가 '나가서' 빛이 약해지거나 안 들어올 수는 있다. 이건 대체로 상식 선에서 기기에 대한 전자적 지식이 없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만한 사항이죠. 하지만 액정이 휘어질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알미늄 하우징이 퍽 하며 휘게 되고 나아가 깨질 수도 있다?! 웃기고 있네죠.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부분과 로직 보드가 맞닿는 면을 한번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라고요. 만일 로직보드가 잘 사용되다가 이번에 배터리 문제로 이상이 생긴 것으로 강하게 추정되신다면, 역시 강하게 애플에 말씀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대화로 된 내용 전달의 문제이니 '강하되 부드럽게'라는 대명제를 전제로 하십사 권유해 드리는 바이고요. 제 동생도 그랬는데, 2006년 형 맥북 프로에서도(그리고 이후에도) 이 문제가 끊임없이 나왔었고요. 많은 사례들이 있었는데, 모르긴 해도 상당 수 사례에서 보증 기간 넘어서도 교체가 된 전례가 있습니다.

    좋은 결과로 귀결되기를 바랍니다.
    flama 님, otonacool 님 그리고 daegalja 님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6. 성욱아빠 Lounge Affiliated

    깔끔하게 2011년 맥북프로로 교체받으시면 좋겠네요...^^

    안전에 관련된 문제인데 대응이 좀 껄쩍찌근하네요...--+
    예람아빠 님께서 호평하셨습니다.
  7. keejeong 중진회원

    어으... 제 맥북프로도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저도 아이맥 액정얼룩 땜에 쌩쑈했었는데
    신형 아이맥에서는 좀 나아졌나요?
  8. otonacool 중진회원

    사용 기종:
    iMac 27"
    다치진 않으셨어요?-_-;;;
    저도 조금 전에 아이맥을 수리 보냈는데 한국의 반응과 너무 차이가 나네요.
    저 역시 아이맥 얼룩 때문에 어제 애플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일본인들의 특징 때문인지 상당히 친절하게 대해주더군요.
    증상을 이야길 했더니 택배회사에서 물건을 픽업하게끔 하겠다 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퇴근하자마자 집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애플과 계약이 된 쿠로네코 야마토 택배가 왔었습니다.
    저는 단지 본체만 넘겨 줬습니다. 전선이나 포장재 이런 것은 일체 필요 없다고 하고
    설사 챙겨 주더라도 고객이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본체만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박스를 싸고 쑈를 하는게 아니라 야마토에서 아이맥27인치 전용 택배 박스를 가져왔더군요.
    안에 본체를 넣고 커버를 씌워서 펌프로 에어를 넣어서 전체적으로 에어백으로 아이맥을 감싸고
    그 밖으로 플라스틱 박스를 씌워주더군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을 하면서 포장 및 운반 상에 생길 수 있는
    문제 등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포장에 불만은 없으십니까? 과정은 다 확인하셨습니까? 이대로 마무리 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싸인을 받아 갔습니다.
    박스 포장 상태로만 본다면 2층에서 던져도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_-

    문제는 박스에 감동할 일이 아니라 얼룩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해 주느냐의 문제인데..
    일본의 경우엔 보증기간 이내에 발생한 문제가 보증기간 이외에도 발생을 할 경우엔
    무상으로 해 주고 심지어는 신품으로 교환을 해 줬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건 케이스바이케이스라 알 수가 없죠..-_-;;
    전 교환 필요없고 다시 문제가 발생 안 했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한국의 애플은 엘렉스시절부터 밥맛이더니..아직도 그런 스타일인가요? -_-+

    부디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Xeon - the Brick 님, keejeong 님 그리고 뉴 정현아빠 님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9. otonacool 중진회원

    사용 기종:
    iMac 27"
    글쎄요. 제가 작년 9월에 산 미드모델이거든요..-_-;;
    산 지 거의 반년 만에 얼룩이 올라 왔네요.ㅠ_ㅠ
  10. 윤진아빠 적극회원

    헉.. 어제 때마침 MacBook(Aluminium Unibody, Late 2008)을 사용중에..
    소파에 앉아 들고쓰다보니 하판에 유격이 있는것이 손으로 만져져서
    뒤집어서 유심히보니 배터리커버 한쪽이 살짝 떠 있더군요.
    battery_01.jpg

    반대쪽과 비교해봐도 확연히 커버에 유격이 심한것이 눈에 띄더라구요.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지않은 쪽은 이음새부분에서 잘 맞아떨어지는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유격차이를 보이고 있었네요;;
    battery_02.jpg

    참고로, 이 MacBook은 아이엄마가 웹서핑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패턴을 설명드리자면 24시간 켜져있고(안쓸땐 무조건 잠자기),
    24시간 어댑터물려 있는 상태의 배터리였습니다.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부팅하는 시간도 때로는 참 길게 느껴지거나 타이밍이 안맞는 경우가 많아서
    생긴 사용패턴이기도 합니다.

    균형이 안맞는게 이상해서 커버를 열고 배터리를 꺼내봤는데..
    처음엔 아무이상도 못느껴서 다시 배터리를 넣고 끼는순간, 밀어넣었는데도
    다시 살짝쿵 올라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ㅡㅡ;;
    battery_03.jpg

    뭐가 문제인가하고 몇번을 아랫쪽을 살피다 무언가껴서 그런것이 아니라
    배터리자체가 끝까지 삽입이 안되는 것 같아 배터리를 다시 분리하여
    자세히보니.. 가운데 부분이 살짝 부풀어 올라있더군요ㅡㅡ;

    평평한 선반에 올려보니 확실히 알겠더군요. 부풀어 있다는것을 말이죠.
    그런데.. daegalja님의 글을 읽고나니 제가 위와 같은 문제발생의 수순을 밟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불안한 마음이 생기네요.. 워런티는 진작에 종료되었지만..
    미처 이런문제까지 직접 경험하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배터리 교체를 시급히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ㅠㅠ
    battery_04.jpg

    해서, 지금은 배터리를 분리하여 어댑터만으로 부팅하여 사용중입니다.
    배터리를 분리하다보니 상판보다 하판이 가벼워져 하판을 잡고 양손으로
    열지않는 이상 본체가 밀리는 불편함도 생기더군요.
    지금껏 배터리를 분리해서 어댑터만 물려본적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이 배터리 부푸는 문제로 오늘 새로운 경험을 한가지 했네요.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 어댑터물려놓고 배터리 잔량확인 버튼을 눌러보니
    이건 마치 '전격Z작전'(원제는 생각이 안나네요)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던
    '키트'를 연상케하는 좌우 LED 깜빡임을 처음 봤습니다.
    신기해서 몇번 다시 눌러봤는데.. 좌우로 11번왔다갔다 하더니만 사라지더군요.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게되긴 했지만, 아이도 있는데 자칫 계속사용하다 폭발이라도 한다면
    정말 심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단, 교체해서 사용할 배터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ps. 바닥에 있는 배터리를 의식하지않고 사용하기 쉬운데
    저는 다행히 문제를 발견해서 교체를 하면될 것 같은데..
    로직보드까지 나가버린 daegalja님의 MacBook Pro는 사용상의 문제가 더 심각해보입니다.
    부디 MacBook Pro가 무사 귀환하길 기원합니다:'(
    yhbyhb 님, otonacool 님 그리고 뉴 정현아빠 님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11. 뉴 정현아빠 Lounge Affiliated

    케이머그에 갤럭시 S2 배터리가 호주머니에서 터졌다는 소식이 있네요.
  12. keejeong 중진회원

    제 경험과 너무 딴판이군요 ㅎㅎ
    27인치 아이맥을 2009년 겨울에 구입해서, 사용한지 약 9개월쯤 얼룩이 올라왔습니다.
    1년 워런티 기간이 다되어갈 때쯤, AS를 받기로 하고, UBase인가에 알아보니 픽업서비스는 없댑니다.
    인터넷 뒤져보니 애플케어 서비스를 구매하면 딱 한번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더군요.
    전 애플케어는 구매 안했습니다.

    여기 분들 대부분 그러시겠지만.. 박스를 고대로 보관하고 있었기에 그걸 사용했습니다.
    코엑스가 제일 가깝기에, 와이프가 운전하고 한전 건너편 코엑스 입구쪽 길가에 세워줘서
    (아시다시피 들어가면 주차비 내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아이맥을 들고 A#으로 향합니다. ㅎㅎ
    지금은 메가박스 근처에 2호점이 생기고 유베이스가 그쪽으로 옮겨갔는데, 그땐 그러기 전이었습니다.
    제가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_=;;;
    가는 도중 중간중간 아이맥을 바닥에 내려놓고 허리와 팔을 돌리며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
    A#이 그렇게 멀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습니다.
    도착해서 AS 접수증을 쓰는데 손이 떨려서 글씨가 잘 안써지더군요.

    찾아갈 때에는, 직원에게 나 죽는다 얘기하니 자기들도 그걸 그냥 들고 가라고는 차마 못하겠던지
    명칭은 모르겠는데 왜 짐 옮길 때 쓰는 그거 있잖습니까.. 바퀴달린 판대기...
    직원이 거기에 아이맥을 올리고 큰길까지 같이 끌고 나와줬습니다.
    역시.. 주차비를 내야 하고 코엑스에 딴 볼일은 없었으므로...
    큰길가에서 아이맥을 내리고, 직원은 판대기 가지고 빠이빠이하고,
    코엑스 바깥을 돌고 있을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쪼인.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ㅎㅎ

    AS 내역은 패널을 완전히 교체했다는 거였구요. 비용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거.. 걍 뜯어서 깨끗이 닦고 다시 쓰면 되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1년 워런티 기간이 지난 다음, AS를 받은지는 반년 정도 지나 또다시 얼룩이 올라왔습니다.
    이건 분명 패널의 결함, 또는 패널과 그걸 물리는 프레임의 설계 결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베이스에 물어보진 않았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얼룩문제의 경우 워런티 기간 내라도
    사용자가 더러운 환경에서 쓴 잘못이라며 무상 AS를 안해준다 하는 얘기가 있더군요.
    설령 해준다고 하더라도 그 지옥같은 운반 경험을 또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어떤 사람이 올린 걸 보고
    그대로 따라 했지요. 뜯고, 닦고, 다시 조립...
    여름이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놈을 손으로 들고 A#까지 갔던 제가 스스로 대견했습니다.
    앞으로 맥은 꼭 포터블로만 구입할 겁니다.

    좀 엉뚱한 얘기로 번졌는데.. 애플 AS는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워낙 한국이 AS가 짱짱한 나라니까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는 거라 생각했는데
    오토나쿨님 말씀을 들어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일본이 특별한건지..
    뉴 정현아빠 님께서 호평하셨습니다.
  13. otonacool 중진회원

    사용 기종:
    iMac 27"
    이곳이 일본인 점과 정식 애플스토어라는 점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래도 한국의 애플과는 서지스지침 등이 많이 다를거라 생각됩니다만
    일본에서 아이맥 얼룩 때문에 문제 제기를 했던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
    확실히 한국하고는 결과가 많이 달랐습니다.
    적어도 소비자과실로 대응을 받았다는 글은 못 봤거든요.
    하지만 저도 이번에 겪어보면 알겠죠..-_-;;
    그런데 얼룩이 그렇게나 빨리, 다시 올라오나요? ㅠㅡㅠ
  14. Xeon - the Brick XAL 9000

    사용 기종:
    Mid2010 MacBook Pro, mid2012 AirPort Express, iPhone 4S White
    애플코리아가 짜증나는게 이런거죠.. 분명히 상식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제품이나 부품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것인데, 메뉴얼대로 돌려가면서 마치 원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고 유저 잘못인 듯한 뉘앙스로 사람 열받게 하는.....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증상의 경우 불량입니다. 배터리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불량품 증상이죠.
    저도 한국에 있을 때 한번 배터리가 살짝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배터리 무상 교체를 받은 적이 있긴 한데, 그당시는 배터리 리콜이 한창이었던 때라 아무 마찰이 없었던 것 같고요, 메인보드의 캐패시터에서 발생하는 전기 노이즈 증상은 결국 처리를 포기했네요. 콜센터랑 싸우다가 너무 열받아서 걍 신경 끄고 살기로 했습니다. 이후에 새로 구입한 Mid2010의 경우는 별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네요.
  15. keejeong 중진회원

  16. MacDavid 중진회원

    사용 기종:
    - 2011 Mac mini CTO i7 & DELL 23"

    - iPhone 3GS
    - iPhone 5
    - iPad 1
    전 2007년도 화이트 맥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당시에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서 바로 무상교체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참. 2008년도 맥북프로도 마찬가지로 부풀어 올라서 무상으로 교체를 받았습니다.
  17. 윤진아빠 적극회원

    당시에 받으셨다는게 워런티기간내에 받으셨다는건지..
    아니면 워런티기간에 관계없이 받으셨다는 건지요?:'(

    - - - -
    답답한 사람이 우물팠네요ㅠㅠ
    애플쪽으로 전화를 걸어 Apple Advisor(전문상담사)와 통화한 결과
    배터리 자체는 소모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워런티에 적용을 안받는다는것이 기본입장이고,
    예외적으로 워런티 기간내에 배터리 충전이 80%이상 가능한 상태에 납득할만한 리사이클
    횟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엔 소모품이라 할지라도 교환될 수 있다고 하네요.
    배터리 교환기준은 위와 같고..
    이동훈님께서 말씀해주신 경우는 애플에 납품하는 배터리 OEM업체에서
    배터리 결함을 인정한 경우에만 선(이든 후든)리콜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제 경우엔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수명과 관련있고(가스가 참),
    소모품임으로 대체용 배터리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며,
    배터리로 인해 다른 부속품의 영향을 받은 사실이 서비스센터에서
    확인이 되는 경우는 애플측에서 무상으로 A/S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해서.. 저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뒤져봐야 겠습니다:'(
    이동훈 님께서 호평하셨습니다.
  18. albireo root

    사용 기종:
    MacBook Pro Retina, 15-inch, Late 2013 外
    워런티 내에서는 배터리도 해결해 주는 것으로 전 알고 있었는데요. 언젠가 애플코리아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길래 미국 디스커션 포럼에 문제 제기를 해서 답을 받아낸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MacBook Pro 15-inch Late 2008이었고 갑자기 터치패드가 클릭되지 않길래 보니 내부에서 배터리가 부풀어서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었죠. 보드는 멀쩡했고 Apple Care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새 배터리로 교체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이야기였네요. 용산 대화맥에서 아주 편안하게 처리해 줬던 기억입니다.
  19. 윤진아빠 적극회원

    네.. 말씀해주신것처럼 워런티 내에서 배터리도 교환이 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분류되어있고 그래서 단서조항을 다는거라고 하시더군요.
    무조건 된다는 입장은 아닌 듯 합니다.
    워런티라는것이 법적으로 정해진 보증기간인데..
    그래서 보험으로 적용되는 AppleCare Protection Plan(APP)을 구입하더라도 워런티라는 법적보증기간의
    의미를 가지는 시간이 연장되는것이 아니라 워런티 기간에 받을 수 있었던 서비스가
    2년 더 연장되는 의미라고 정확히 말씀해주시더군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애플에서 법적으로 정해져있는 기간을 상품하나로 연장할수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부분에 있어서 애플케어가 한글로 번역되어 판매되는데 정확한 의미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담사분도 그렇게 말씀해주셨구요.

    알비님께서 말씀해주신 케이스는 제가 상담받은 내용의 전체내용을 미루어볼때,
    배터리만 놓고 교체를 진행했다기보다 이미 배터리로 인해 트랙패드라는 분명한 다른 부속품에
    영향을 끼친 결과물이 있었기에 함께 진행될 수 있었던것이 아닌가합니다.
    그 상담사분께서도 다시 워런티기간을 말씀하시면서 배터리로 인한 다른 부속품의 파손침해여부가
    엔지니어에 의해 확인이 되면 함께 무상처리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구요.
    물론, 알비님처럼 워런티 기간내에 말이죠.

    암튼, 저는 전해들은 기준으로는 최소한 계속 사용하다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배터리는 자가구입외에 방법이 없고, 결과를 놓고 가정형으로 결론지어 상담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켜서 배터리로 인한 다른 부속품의 파손여부나 침해여부가 확인되면
    배터리를 제외한(ㅡㅡ;;) 다른 부분은 워런티 기간과 관계없이 무상처리 가능할 것 같다는 소견을 주셨습니다.
    이런저런 내용과 내부적인 인트라 확인과정을 모두 합쳐 본의아니게 약 40분가량이나 통화했네요.
    긴~ 대화였지만, 정확한 기준을 알고 싶어 연락한 것이었고 나름 수확이 있었네요.
    참고로 워런티기간이 훌~쩍 지나버린 제 유니바디 맥북(늦은 2008년형)모델의 배터리는
    온라인 스토어에 199,000원이라는 딱지표를 붙인채 잘 판매되고 있습니다.
    유니바디라는 이유때문에 다른 배터리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말이죠. 에~효:'(
  20. doccho Lounge Affiliated

    이 내용은 꽤 의미있는 것이네요. 파손될 정도의 배터리면 대체로 보증 기간이 지나서 제대로 기능을 못 하는 경우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때 피해를 본 주위 부속품에 보증 기간 상관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괜찮네요. 누구에게나 100% 해당될 내용은 아니더라도 일단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 입장에서 이러한 정보 공유는 큰 힘을 발휘하리라 생각합니다.

    포럼의 순기능이 제대로 발휘된 사례기도 하고요. ^^
    keejeong 님과 윤진아빠 님이 이 글을 호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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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선전화기배터리가 부풀어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