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1, 2008
PowerBook 2400 이후로 애플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서브 노트북, MacBook Air의 배송이 시작된 모양입니다. 이에 Apple Support를 비롯한 여러 웹사이트들에서 보다 상세한 이야기들을 속속 올리고 있습니다 - 두서없이 클리핑 해 보겠습니다
요컨대 현존하는 인텔 프로세서 탑재 매킨토시 가운데 가장 느린 성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자신의 용도에 비추어 숙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소위 “일반 용도”, 즉 프로세서 성능에 상대적으로 덜 의존적인 작업을 위한 “secondary” 매킨토시로서 적합하겠고,
- 휴대성 및 개선된 사용감을 위해서, 상대적으로 모든 성능 면에서 뛰어난 MacBook 보다 웃돈을 주고 구입할 용의가 있는 사용자에게 적절하겠습니다.
이와 다른 벤치마킹 툴을 사용한 Engadget의 벤치마크에서도 엇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구형 AirPort Base Station에서 2.4 GHz “wide” 채널을 사용할 경우 신호 간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채널을 시도해 보거나 신형 AirPort Base Station의 5 GHz 채널을 써 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와 같이 2.4 GHz 밴드에서의 신호 간섭 문제는 MacBook Air 이외에도 여러 기기에서 경고되어 왔습니다 - Link.
- MacBook Air의 iSight 화질이 불량한 경우 QuickTime 7.4로 업데이트하면 해결된다는 내용입니다. QuickTime 7.4는 After Effect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과 문제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어 해당 유저들의 주의를 요합니다.
-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MacBook Air의 성능이 사용 중 더더욱 느려졌다고 생각되면 발열에 의해 자체적으로 듀얼 프로세서 중 하나가 셧다운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라는 내용입니다.
- iPhone 초기 버젼이 출시되었을 때도 그랬습니다만, MacBook Air의 LED 스크린이 기대 이상으로 밝고 선명했다는 호평입니다. 다만 모두 Matt” 버젼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 하고 있군요.
- 키보드 터치감은 여타 포터블 기종의 그것에 비해 또박또박 분명하고 단단하면서 좀더 저항감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 “solid, sturdy, tactile”.
- MacBook Air는 MagSafe 커넥터가 하단에서 직각에 가까운 각도로 삽입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위 그림과 같이 종전에 타기종에서 쓰던 MagSafe를 연결하려면 테이블 모서리 등지를 이용해 포트를 노출시킨 후 장착 가능했다고 합니다.
- 위 그림과 같이 물리적인 문제로 일부 큼지막한 USB 기기의 연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별도의 USB 익스텐션 케이블을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습니다.
- 마치 iPhone에서처럼 해치가 가늘어서 이어폰 커넥터 중에 맞지 않는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 경우 별도의 서드파티 익스텐션 케이블을 이용해서 들어야 하며 이러한 내용은 Apple Support에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무난하긴 했지만 애플에서 주장하는 5시간에는 적잖이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스크린 밝기를 최고로 하고 WIFI와 Bluetooth를 켠 상태에서 (주변기기는 달지 않고) 웹브라우징을 하면서 1:20 h.264 동영상을 상영했더니 대략 2시간 25분 후에 배터리가 고갈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동영상 재생은 하지 않고 음악만 들으면서 웹브라우징 했더니 3시간 35분 지속되었다더군요.
배터리는 하판을 분해하는 것으로 쉽게 노출시킬 수 있으나, 하드 드라이브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자질구레한 케이블들을 박리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하드 드라이브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고무패드를 깔아 놓은 것이 보이지만 어느 정도 보호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6 vs. 1.8 GHz 양 모델 간의 성능 차이는 존재하나 크지 않아서, 각각 MacBook Core 2 Duo의 80% vs. 85% 수준을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매킨토시 포터블 가운데 PowerPC 칩 장착 기종을 쓰던 유저들에겐 훨씬 빠른 성능으로 비춰질 것이고, Core Duo나 초기 Core 2 Duo 칩 유저들은 속도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 하였습니다.